장애인 자립을 위하여, 롯데 슈퍼블루 캠페인

입력 2014-10-23 18:15
사진=곽경근 선임기자

롯데그룹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함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슈퍼블루’ 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코발트블루 컬러의 운동화끈을 상징물로 해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담고 있다. 푸른색은 희망을 의미하고, 운동화끈은 스스로 신발끈을 묶고 일어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슈퍼블루 운동화끈을 널리 보급해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고, 그들에 대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전파하도록 돕는 것이 캠페인의 목표다.

롯데는 운동화끈 제작 및 배포, 캠페인 확산 등 캠페인 전 과정을 주관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점포를 통해 ‘슈퍼블루 특별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운동화끈 10만개를 배포한다. 롯데홈쇼핑은 방송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나머지 계열사 역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