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깜짝 유출… 오토바이 탄 캡틴 아메리카 강남대로 '씽씽'

입력 2014-10-23 10:31
사진=유투브캡처. 국민일보DB

서울에서도 촬영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 예고편이 공개돼 온라인이 달아오르고 있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코믹북무비가 공개한 예고편은 파괴된 도시를 탈출하는 시민들의 장면으로 시작한다.

특히 짧은 영상이지만 서울 강남대로를 달리는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위도우 오토바이 장면은 화려한 볼거리의 백미다.

보도에 의하면 ‘어벤져스2’ 예고편은 당초 28일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사전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믹북무비도 이런 사실을 전하며 “‘‘어벤져스2’ 예고편이 베일을 벗었다. 아무 말할 필요도 없다. 이 영화는 당신의 예상을 모두 뛰어넘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탈출 시민들의 장면이 지나가고 나면 예고편은 캡틴 아메리카와 호크아이, 토르가 차례로 등장하며, 메인 빌런인 수많은 울트론이 다가오는 영상을 보여준다.

헐크를 상대하기 위해 고안된 엄청난 크기의 아이언맨 ‘헐크버스터’ 수트도 눈에 띈다

2015년 봄에 개봉될 ‘어벤져스2’는 전편에 출연했던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헐크’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 등이 그대로 출연한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