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온 적 없지만…" 유럽 CCM가수 '통일한국' 을 노래하다

입력 2014-10-23 10:05

한국을 방문한 적 없던 한 북유럽의 가수가 불현듯 한국을 떠올리며 만든 노래 ‘한국을 위해 기도합니다(Pray For Korea)’가 기독교인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유럽에서 활동하는 CCM가수 아달은 2011년 8월15일 새벽 하나님의 부르심에 깨어나 한국 통일을 주제로 한 노래를 만들었다. 이 곡은 2012년 9월 디지털 음원으로 한국에 소개됐다. 현재까지 유튜브을 통해 꾸준히 퍼지면서 기독교인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형제 듀오 가수인 아달은 과거 한 국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지만 하나님은 나로 하여금 곡을 쓰고 만들게 하셨다”며 “놀랍게도 그날은 노래와 같은 이름의 국제 기도회가 있었다”고 간증했다.

이들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며 독일이 통일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기도한 것처럼 한국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며 “살아계신 하나님께서는 한국을 돌보시고 보살피신다. 절대 포기하지 말고 변화를 위한 기도를 멈추지 말아달라”고 간구했다.

한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유튜브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