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무원연금개혁TF 공식 출범… 개혁안 마련 박차

입력 2014-10-23 09:39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이 지난달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규제개혁특별법 공청회에서 김무성 대표와 이야기하고 있다. 김태형 선임기자 kimth@kmib.co.kr

새누리당은 23일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을 논의할 태스크포스(TF)를 임명하고 첫 회의를 여는 등 TF를 공식 출범시킨다.

TF를 이끌 책임자로는 당 경제혁신특위 위원장을 맡아 올해 초부터 당내에서 공무원연금개혁안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 온 4선의 이한구 의원이 내정됐다. 또 당 경제혁신특위 공적연금개혁 분과 위원이었던 김현숙 의원도 TF에서 활동하기로 했으며, 2명의 의원을 추가로 임명해 총 4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앞서 여야는 지난 21일 양당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각 당에 공무원연금개혁 논의를 위한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필요시 연석회의를 갖기로 합의한 바 있다.

새누리당은 ‘더 내고 덜 받는 연금개혁안’을 지향하는 반면에 새정치연합은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개혁안’을 마련중이어서 입장차가 적지 않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