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가 내린다는 의미의 상강(霜降). 상강인 23일 오전 5시 현재 서울 기온이 8도를 가리키는 등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낮 최고 기온은 16도에서 22도까지 오르는 등 일교차가 극심하다. 상강엔 생강을 넣은 차를 마시며 감기에 대비하는 게 좋다.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이유는 밤사이 땅의 온도가 많이 떨어지는 복사냉각 때문이다. 전국은 하루 종일 맑겠고, 남부엔 밤이 오면 구름이 조금 많아지겠다.
주말엔 전국에 구름이 조금 끼겠지만 나들이하기엔 딱 좋은 날씨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자세한 지역별 주말 날씨는 국민일보 10월 23일자 10면에 게재된 그래픽 날씨 참고.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그래픽 날씨] 서리 내리는 상강…가을 들어 가장 쌀쌀
입력 2014-10-23 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