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채필·전 고용노동부장관)은 연수·교류사업 ‘2014 장애인단체 활동가대회’ 참가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활동가대회는 오는 11월 10일부터 4일간 개최된다.
‘2014 장애인단체 활동가대회’는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를 위해 일하는 열악한 환경의 장애인단체 활동가에게 선진 장애인 복지국가의 장애정책과 시스템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장애인단체 활동가들의 역량 강화와 식견을 넓힐 수 기회를 마련하고, 장애인단체 실무자 간의 네트워크와 연대감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연수국가는 일본이다. 오사카에 위치한 빅-아이(국제장애인교류센터)와 고베 행복촌(종합복지타운)을 방문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탐방하고, 연수종료 이후에는 12월 16일 보고대회를 통해 연수결과를 발표하는 시간과 갖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국내의 장애인 연수시설의 도입과 편의시설의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해 보는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활동대회는 장애인단체 현장 실무 3년 이상의 활동가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재단 홈페이지(www.herbnan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장애인재단 “일본 연수 떠날 장애인단체 활동가 27일까지 신청하세요”
입력 2014-10-23 0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