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아시안게임 성공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한 자원봉사자들과 지원·안전요원들을 위해 직접 만든 빵을 준비했습니다.”
안스베이커리 안창현(55) 사장은 22일 선수단이 묵고 있는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단의 안전 및 편안한 거주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지원요원, 안전요원 등에게 130만원 상당의 빵 1000개를 전달했다.
안 사장은 황연대 선수촌장으로부터 선수촌 운영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밀한 부분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는 자원봉사자, 지원요원, 안전요원의 운영 내용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은 뒤 이현애 부촌장의 안내로 선수촌 시설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서울 국제빵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제과명장인 안창현 사장은 “화려한 모습을 따라가는 것보다는 전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발효된 재료만을 사용하는 등 기본원칙을 지키면서 만든 빵으로 선수촌 근무자들에게 작은 선물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제과명장 안스베이커리 안창현 사장 “빵 1000개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 봉사자들에게 전달”
입력 2014-10-22 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