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강화도 화문석마을에서 구슬땀

입력 2014-10-22 23:17
인천도시공사(사장 유영성)는 22일 농번기를 맞아 1사 1촌 자매결연마을인 강화도 송해면 당산리 화문석 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도시공사 해드림 봉사단 25명은 강화도 특산품인 속노랑 고구마를 직접 캐고 농번기로 바쁜 지역 주민의 일손을 거들었다.

이어 화문석마을의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떡메치기와 함께 강화특산물인 순무김치를 함께 만드는 등 지역주민과 상호 교류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공사 협력기관인 부천자생한방병원에서도 참여해 농번기 주민들의 피로회복을 돕는 한방의료 봉사를 실시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2005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된 화문석 마을은 고려시대부터 전수되고 있는 화문석을 모티브 삼아 화문석체험, 순무를 이용한 순무김치 담그기, 전통가마솥 두부 만들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체험활동 문의 032-934-2290).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