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품에 안긴 서태지 ‘다정 인증샷’

입력 2014-10-21 17:03

가수 서태지와 앵커 손석희의 다정한 ‘인증샷’이 공개됐다.

jtbc는 21일 공식 트위터에 “잊지 못할 거 같은 서태지씨와의 인터뷰. 손석희 앵커의 말처럼 소격동 어딘가에서 우연히 만나 뵙길 바라며 ‘뉴스룸’에서도 두 사람을 다시 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첨부했다.

남색 정장을 맞춰 입은 서태지와 손석희는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포즈를 취했다. 서태지가 손석희에 어깨에 머리를 기댄 모습도 담겼다. 손석희는 서태지의 새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CD를 들고 있다.

서태지는 지난 20일 손석희가 진행하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음악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서로를 동안이라고 칭찬하는 등 인터뷰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서태지가 자신의 노래 가사를 읽은 손석희에게 “방금 랩하시는 것 같았다”고 말하자 손석희는 “나중에 노래방에 가면 랩을 도전해보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조합 정말 신선하다” “절대동안의 만남이다” “다정한 삼촌과 조카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