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병원 ‘제복의 품격’ 찾아가는 문화공연 열어

입력 2014-10-21 15:28

경찰병원(원장 이홍순)은 최근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에서 청소년들을 초청해 2014 나라사랑체험 프로그램 ‘제복의 품격’ 공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공연은 병원 입원환우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클라리넷 연주를 시작으로 보컬, 마술, 방송댄스, 걸스힙합, B-boy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되어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014 나라사랑체험 프로그램 제복의 품격’ 공연은 국가보훈처 공모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분들에 대한 노고를 알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토록 도와 건강한 국가 자긍심을 가진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노래와 댄스, 마술 등 끼 있는 여러 청소년들이 모여 나라를 위해 애쓰는 분들을 찾아가 공연을 선보이는 청소년 문화 활동이다.

경찰병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질환 치료로 지쳐있는 환우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환우보호자 및 지역주민에게 잠시라도 즐거움과 행복을 선물해 드린 것 같다. 또한 의경들에게 다양한 문화접촉 기회와 음악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병원은 오는 27일 오후6시 30분 별관4층 대강당에서 7080 아름다운 동행 공연과 11월 서울경찰악대와 경찰홍보단이 함께하는 음악회 등 찾아가는 공연을 연말까지 2회~3회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