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신임 감독에 김태형 코치 선임… 송일수 전격 경질

입력 2014-10-21 15:20 수정 2014-10-21 15:26

두산 베어스가 21일 송일수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김태형 SK 와이번스 배터리 코치를 후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김태형 신임감독은 신일고, 단국대를 나와 90년 두산 전신인 OB 베어스에 입단해 22년간 두산에서 선수, 코치로 활약했다.

두산 구단은 “김 감독이 오랫동안 두산에서 몸담으며 팀분위기를 잘 알고 있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공격적인 야구를 추구하는 지도자로 근래 퇴색된 두산의 팀 걸러를 복원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