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콜롬비아 대사관, 의료협력 MOU체결

입력 2014-10-21 14:24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곽영태)은 최근 주한 콜롬비아 대사관이 의료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강동경희대병원을 찾는 콜롬비아 대사관 직원 및 가족, 또 한국내 거주하는 콜롬비아인들이 진료 시 통역을 비롯해 여러 진료 편의를 제공받게 된다.

MOU 체결식은 곽영태 원장을 비롯해 김강일 국제교류실장 등 병원 관계자와 Tito Saul Pinilla 주한 콜롬비아 대사 및 영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Tito Saul Pinilla 주한 콜롬비아 대사는 MOU 체결식 이후 건강증진센터와 국제진료소, 국제병동 및 외래진료센터를 돌아보며 질 높은 의료 서비스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강일 강동경희대병원 국제교류실장(정형외과)은 “강동경희대병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병원으로써 매년 큰 폭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성과를 올려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동경희대병원(KUIMS)의 브랜드를 세계에 각인 시키고, 국내에 거주하는 콜롬비아인들의 좋은 건강파트너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각국의 대사관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국제 교류의 장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