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경인아라뱃길과 공동으로 수질개선대안 모색키로

입력 2014-10-21 14:16
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정종태 환경공학과 교수)와 K-water 경인 아라뱃길사업본부(본부장 윤보훈)는 지역사회와 함께 아라뱃길의 수질 향상 및 환경 보전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라뱃길 수질관리협의회는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녹색연합 등 환경단체와 인천시, 경기도 등 광역지자체 및 한강유역환경청,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 유관기관과 인천대, 인하대 교수 등 지역 학계가 참여하는 민·관·학 협의체이다.

이 협의회는 앞으로 아라뱃길 수질, 생태 등 환경 정보의 공유, 환경보전을 위한 자문 및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인천대 녹색환경지원센터와 K-water는 수질관리협의회에서 제시되는 의견들을 수렴해 아라뱃길의 중장기 수질개선을 위해 지난 9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진행되는 연구용역을 통해 향후 종합적인 수질관리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00년 3월 설립된 인천대 녹색환경지원센터는 환경홈닥터사업, 환경인재양성교육사업, 인천지역중소기업환경시설개선자금무상지원사업, 인천-몽골 희망의 숲 조성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