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십대라면 1주년 행사 개최

입력 2014-10-21 10:50
창원시 진해구 석동근린공원에서 개최된 십대라면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200여명의 청소년과 지역주민들

고신대(총장 전광식)는 사회복지 법인 드림재단 청소년 드림센터(센터장 문경구)와 함께 ‘십대라면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 드림센터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석동에 위치한 석동근린공원에서 청소년 선도를 목적으로 컵라면을 나누고 청소년 상담을 진행하는 십대라면을 매주 금요일 밤 진행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중간고사를 마친 100여명의 청소년들과 100여명의 지역 주민이 함께 참석했다. 고신대는 교회음악과 학생들의 공연과 여러 가지 경품들을 참가한 학생들 및 지역주민들과 나누며 청소년들의 비전을 응원했다.

이사장인 김기해(진해동부교회) 목사는 “십대라면은 공원에서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시작됐으며 많은 청소년들이 십대라면을 찾고 있다”며 “이 학생들이 앞으로도 사회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싶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문경구 센터장은 “청소년들과 호흡하는 이 일을 통해서 행복한 십대라면 행사가 지속되길 바라며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