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연탄재 성토완료… “글로벌테마파크 조성 날개달았다”

입력 2014-10-21 11:08
지난달 21일 인천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국화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다양한 꽃들을 구경하고 있다. 인천=곽경근 선임기자 kkkwak@kmib.co.kr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사장 송재용)가 최근 문제가 됐던 연탄재를 재활용 기준에 맞게 처리했다고 21일 밝혔다.

SL공사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환경문화체육공원 부지에 쌓아둔 연탄재 약 1만6000t을 재활용 기준에 적합하도록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토사 1만6700㎥를 반입해 혼합 처리했다는 것이다.

SL공사는 수도권 3개 시·도로부터 무상 반입한 연탄재를 환경문화체육공원 성토용 기층재로 사용하면서 연탄재의 재활용 기준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아 유발된 문제점을 완전히 해소한 것이다.

공사 관계자는 “향후 이 지역은 글로벌 환경 테마파크 부지의 일부로 활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