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카카오뮤직의 특집 공연 프로그램에 출연해 ‘비정상회담’의 샘 오취리, 줄리안과 만난다. 또 서울 강남구 서태지의 연습실이 처음 공개된다.
카카오뮤직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서태지가 자신의 밴드와 함께 ‘카카오뮤직 스튜디오 라이브’에 출연해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의 수록곡을 부른다고 2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서태지의 팬으로 알려진 샘 오취리, 줄리안이 공동으로 MC를 맡아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포맷을 일부 빌려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방송에 참여할 20명의 ‘카톡’ 대표가 선발되며 서태지의 역대 명곡을 선정하는 투표도 진행된다. 휴대전화의 카카오뮤직 애플리케이션과 다음뮤직 사이트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서태지는 그동안 연습실을 공개하지 않아왔지만 이번에 팬을 위해 연습실에서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다.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출신의 김태희 작가가 스튜디오 라이브의 대본을 맡았다.
남호철 기자 hcnam@kmib.co.kr
서태지, ‘비정상회의’ 샘오취리·줄리안과 ‘회동’…연습실도 첫 공개
입력 2014-10-21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