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영화만을 상영하는 전용관이 문을 연다.
CGV는 오는 31일 아트하우스압구정에 ‘한국 독립영화 전용관’을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매달 3~4편의 독립영화가 스크린에 걸리고 화제가 되는 독립영화의 장기상영, 영화제, 기획전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CGV아트하우스압구정은 한국독립영화 전용관을 포함, 총 3개관이 예술영화상영관으로 운영된다.
CGV아트하우스명동역도 기존 CGV명동역 상영관을 보수해 내년 초 개관하기로 했다. 3개 관 중 2개관은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으로, 나머지 1개관은 영화인들의 문화공간인 ‘시네 라이브러리’로 만든다. CGV 명동역이 개관하면 전국 CGV아트하우스는 기존 19개관에서 21개관으로 늘어난다.
CGV는 다음 달 1일 예술영화상영관인 무비꼴라쥬를 CGV아트하우스로 변경하고 브랜드명 개칭에 따른 특별전과 기념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전국 CGV아트하우스에서는 ‘헬로우 CGV아트하우스영화제’를 진행한다. 오는 31일에는 ‘굿바이 무비꼴라쥬, 헬로우 아트하우스’를 주제로 한 기념행사를 CGV아트하우스압구정에서 열 계획이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CGV, 다음달 한국독립영화전용관 개관
입력 2014-10-20 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