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동안피부 비결, 자가혈 PRP 일반인들에게 인기

입력 2014-10-20 18:09

연기자들이 보통 작품 하나를 완성하는데 2~3개월의 시간이 소요 된다. 그건 앨범 활동을 하는 가수들도 마찬가지. 대부분의 연예인들은 작품활동을 하는 기간에는 과도한 스케줄로 시간이나 식사패턴도 정상적으로 지켜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진한 메이크업의 반복과 스트레스로 피부상태는 엉망이 되는 것이 당연지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도 여전한 그들의 아름다움의 비결은 바로 관리, 소위 말하는 '연예인 관리'이다. 작품활동이 끝난 이후 나름의 재충전 시간에 손상된 피부상태를 회복시키는 회복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고농축 자가혈 피부 재생술(PRP)은 연예인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연예인 못지 않게 모두가 외모를 중요시 여기는 요즘 시대에 '피부관리'라는 것은 먼 얘기가 아닌 또 하나의 '자기관리'로 자리잡았다. 이에 너도나도 찾고 있는 것이 '동안 성형', '동안 시술'이며 동안 시술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PRP이다.

자가혈 피부 재생술이란, 원래는 피부 속 자신의 줄기 세포에서 재생이 진행 되어야 하지만, 20대 이후 피부재생 능력이 떨어지면서 줄기 세포에서 받지 못하는 풍부한 성장 인자를 시술을 통해 직접 주입하는 원리를 이용한 시술이다.

재생을 직접적으로 도와 노화진행을 멈추게 해주며 건강한 젊은 피부를 회귀시켜 준다. 시술 방법은 레이저 및 기계 도움으로 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내 흡수율을 향상시키는 방법과 고농축 성장인자성분을 직접 피부에 주사하는 방법이 있다.

연예인 피부 관리샵으로 이미 유명한 루디클리닉(구 루이빈)에서는 자가혈 PRP를 일반적인 채취량보다 많은 혈액을 채취하여 좀 더 풍부한 고농축 성장인자 성분을 피부에 시술한다. 응축된 혈소판에 다량의 성장인자들이 포함되어 있어 콜라겐/섬유질 생성을 활발하게 하고 피부의 성체 줄기세포를 촉진시켜 빠른 치유가 되게 하는 것.

자가혈 PRP는 단순한 색소 침착이나 트러블뿐만 아니라 주름, 모공, 미백 등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항염, 진정 작용도 매우 뛰어나며, 피부층을 어린아이처럼 도톰하게 해주는 볼륨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안 피부관리로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많이 찾는 루디클리닉(구 루이빈클리닉)의 이상미 원장은 “PRP는 가벼운 주사요법으로 일반적인 레이저 시술과는 달리 시술 후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을 받지 않으면서 탁월한 피부재생효과를 얻게 된다”며 “진행을 할 경우, 가벼운 시술이라도 피부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한 후 자신에게 필요한 시술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시술시간이 짧고, 회복시간이 빠르며, 직접적으로 피부재생을 돕는 자가혈 피부재생술(PRP)에 대한 관심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