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출향작가전 20일 첫 개최

입력 2014-10-20 16:33
광양시출향작가회는 20~24일 전남 광양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회 광양출향작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회를 맞는 이번 작가전은 광양지역의 출향작가들을 초대해 지역출신 작가와 출향작가의 우대관계를 개선하고 창작의욕 및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가전에는 순천지역 3명, 여수 1명, 광주 2명, 서울 11명 등 총 17명의 출향작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 32점(그림26, 서예6)의 작품을 전시한다.

나안수 작가 대표는 “유년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고향에서 출향작가들을 기억하고 찾아주며 초대전까지 마련해 줘서 감격했다”면서 “지역 미술인들을 중심으로 광양의 예술문화가 역동적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예술인과 출향작가들의 유대가 더욱 돈독해짐은 물론 광양의 문화예술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격조 높고 품위 있는 문화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작가전을 찾아 예술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