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 아빠 송일국, 연극 '나는 너다' 팀과 백두산 국토대장정 올라

입력 2014-10-20 14:11
백두산 국토대장정 출발 전 파이팅 하는 연극 '나는 너다' 배우 송일국(가운데)과 대한의군 10명. 돌꽃컴퍼니 제공

삼둥이 아빠 송일국이 백두산 국토대장정에 올랐다.안중근 의사 서거 105주년 기념 연극 ‘나는 너다’(기획/제작 돌꽃컴퍼니·윤석화 대표)가 20일부터 25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백두산 국토대장정에 나섰다.

이번 백두산 국토대장정은 안중근 의사가 중국에서 독립운동활동을 펼쳤던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그 험난한 발자취를 돌아보자는 취지 아래 안중근역의 송일국을 포함해 독립의군 10명이 함께 했다.

특히 배우 송일국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이번 중국 국토대장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전체 여행경비를 모두 개인경비로 부담하는 등 안중근 의사의 업적을 기리기고 얼을 되새기자며 백두산 국토대장정의 본연의 의미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단동을 시작으로 집안, 환인, 백두산, 용정, 해림, 하얼빈, 대련 등 중국에서도 험하고 매서운 추위로 유명한 곳들을 탐방하는 일정이다.

여기에 휠라코리아(http://www.fila.co.kr)에서 휠라아웃도어 전속모델인 송일국 배우를 포함, 대한의군 10명에게 아웃도어를 협찬했다.

한편 ‘나는 너다’는 오는 22일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박스를 오픈한다(돌꽃컴퍼니 02-3672-3001).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