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의료선교대회,25일 사직동교회에서 개최

입력 2014-10-20 13:28
부·울·경 의료선교협의회는 제3회 부·울·경 의료선교대회를 25일 오후 3시 부산 사직동교회(김철봉 목사)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의료선교의 다양한 현장 실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대회에는 롱안세계로병원 선교기지병원과 의료인 양성교육기관인 탄센 간호학교, 선교단체 중심의 교회개척사역안에서의 일자 의료지역인 키르기즈스탄의 오쉬지역 등이 소개된다.

(사)부산의료선교회가 주관하고 사직동교회 의료사역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의 프로그램은 파트별 선교현장 이야기를 다룬 의료선교대회 의미와 배경설명, 소그룹 필드 스토리, 친교와 격려, 패널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패널토의에서는 의료선교의 다양한 현장이야기와 참여방법, 단기팀과의 연결과제 등이 다뤄진다.

또 선교지 병원 현황 및 참여방법, 선교사와의 만남을 비롯해 전문인 선교 사례 등을 소개하고, 합법적인 의약품 지원과 참여방안에 대한 특강이 열린다. 교회단체의 단기선교에 관한 사역보고와 토론도 진행된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에 참여하면 의대와 간호대, 보건의료 학생들에게 모범과 격려가 돼 다음세대의 의료선교 자원의 동력화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되고, 선교현장의 실제적인 이야기를 통해 구체적인 실천의 동기를 부여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철봉 목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의료선교의 같은 비전을 품은 다양한 공동체로서 더 깊은 사귐과 연대를 통해 사역의 지경을 넓힐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