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병원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으로 인증됐다.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은 요양병원이 필수로 받는 내용이다. 요양병원은 203가지 내용의 인증 실사를 받으면 되지만 척추관절 병원은 수술을 해야 하는 병원이기 때문에 300여 가지의 엄중한 실사를 거쳐야지만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을 획득 할 수 있다.
이렇듯 척추관절 병원으로 매우 획득하기 어려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으로 인증됐다는 사실에 달려라병원 전 직원들은 큰 성취감을 느끼고 기뻐하고 있다. 이에 이번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 획득을 하게 된 달려라병원을 찾았다.
무엇보다 수술이 잦은 척추관절 전문 병원은 환자의 감염 위험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미세먼지나 세균 유입을 막아줄 무균수술실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달려라병원은 강동구 최초로 최신 시설을 갖춘 무균 수술실을 갖추고 있다. 모 대학병원은 이제 무균수술실의 시설을 갖추기 위해 준비중인만큼 최신 시설에 신경을 썼다.
달려라병원의 환자를 위하는 마음은 환의 전면 교체를 통해서도 느낄 수 있다. 환자들이 환의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이 늘자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 과감한 투자로 환의 전면 교체를 감행했다. 병원이 개원하고 2년도 안돼서 환자의 클레임으로 모든걸 고치겠다고 보여준 환자 중심의 병원임을 엿볼 수 있다.
입원 환자를 위한 세심한 서비스도 돋보인다. 3층 입원실 병동에는 척추관절 환자만 전문적으로 돌봐온 노련한 척추관절 전문 무료 간병인을 둬 보호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동 간병인을 통해 본래의 병원비 이외에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또한 환자들이 입맛을 잃지 않도록 맛, 영양, 위생에 신경 쓴 환자식을 선보이는 한편 절기에 맞춘 특별식 등을 지급해 강동구에서 식사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여름에는 환자들이 쉽게 지치고 힘들어 하기 때문에 과일 파티 같은 이색 이벤트를 수시로 열어 환자들에게 비타민을 보충 할 수 있도록 하며 입원한 환자에게 웰컴드링크를 제공해 호텔 서비스를 느끼게 한다. 환자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달려라병원은 서울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척추관절 전문 병원으로 목, 허리 무릎, 어깨, 족부 등 분야별 전문의 9명이 포진해 있다. 강동구 최초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으며, 감염위험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무균 수술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척추, 관절 환자의 상당수가 노년층이라는 점을 감안, 심장내과전문의가 상주해 호응이 높다. 뿐만 아니라 임상과 수술 경험이 많은 노련한 전문의들간의 협진과 정기적인 자체 세미나로 의료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이영수 기자
달려라병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획득
입력 2014-10-20 11:29 수정 2014-10-20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