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억원 서울 강남 타워팰리스 전국서 가장 비싼 전세 기록

입력 2014-10-20 09:48
서울 강남 타워팰리스가 23억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전셋집으로 기록됐다. 전국에서 가장 싼 전세 아파트는 800만원의 경북 칠곡 성재아파트로 타워팰리스와 287배 차이가 났다.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최근 1년치 실거래가 분석을 통해 광역시도별 아파트 전세 최고가가 서울 23억원, 경기 8억5000만원, 부산 8억원, 대구 7억원, 인천 6억5000만원, 충남 5억3000만원, 대전 5억원, 울산 4억6000만원순이라고 20일 밝혔다.

최근 1년간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위 5위는 서울 강남 도곡 타워팰리스(23억원), 서울 서초 잠원 빌 폴라리스(20억원), 서울 강남 청담 상지리츠빌카일룸2(20억원), 서울 강남 삼성 아이파크삼성동 20억원(20억원), 서울 서초 반포 반포자이(18억원), 강남 청담 파라곤2단지(17억8000만원)다.

이 의원은 “전국적으로 전세값이 계속 오르고 전세가율도 70%를 넘기는 곳도 부지기수로 아파트 실수요자를 위한 정부의 매매 유인책 마련 시급하다”고 말했다.



<주요 광역시도별 아파트전세 최고값과 최저값 현황>



[서울]

- 최고: 강남 도곡 타워팰리스 23억원(244.66㎡, 74평, ‘14.4.3)

- 최저: 동대문 답십리 센시티16 2000만원(14.24㎡, 4평, ‘13.12.30)

[경기]

- 최고: 성남분당 정자 파크뷰 8억5000만원(182.23㎡, 55평, ‘14.1.13)

- 최저: 포천 신북 거산아파트 1500만원(43.03㎡, 13평, ‘13.10.16)

[부산]

- 최고: 해운대 우동 아이파크 8억원(234.58, 71평, ‘14.4.29)

- 최저: 부산진 가야 국민아파트 2000만원(43.21㎡, 13평, ‘13.12.10)

[대구]

- 최고: 수성 수성동 롯데캐슬 7억원(211.60㎡, 64평, ‘14.4.28)

- 최저: 달성 현풍 학산아파트 2000만원(26.78㎡, 8평, ‘14.2.11)

[인천]

- 최고: 연수 송도 더샵퍼스트월드 6억5000만원(222.78㎡, 67평, ‘14.4.2)

- 최저: 중 신흥동 항운아파트 1300만원(45.28㎡, 14평, ‘13.12.10)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