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비…낮 기온 전날보다 낮아져 ‘쌀쌀’

입력 2014-10-20 06:46

20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리고 낮 기온은 전날보다 낮아지겠다. 서울·경기, 강원 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충청남북도와 전라북도의 경우 이날 낮까지 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청 이남에는 21일 새벽부터 22일 오전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20∼22일)은 충청 이남에서 40∼100㎜로 예측됐고 충청남북도와 전라북도, 경상북도의 경우 많은 곳은 120㎜ 이상까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경기남부·강원중남부·울릉도·독도는 20∼60㎜, 서울 경기북부·강원북부·제주·서해5도는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은 15∼22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22일까지는 흐린 날씨와 비 때문에 낮 기온이 떨어져 평년보다 쌀쌀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날 서울과 경기도의 출근시간 날씨는 흐리고 비가 오고 있으며, 기온 분포는 12∼15도 안팎이다. 가시거리는 3∼5㎞로 지역에 따라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