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평가전을 소화하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손흥민(22)이 2골 1도움을 올렸다. 그러나 팀은 승리하지 못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은 18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4-2015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4분과 전반 9분에 잇달아 골을 폭발했다. 시즌 3, 4호골이다.
손흥민이 한 경기에 두 골을 넣은 것은 지난해 11월30일 뉘른베르크를 상대로 2013-2014 분데스리가 5·6호골을 기록한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또 카림 벨라라비가 터뜨린 팀의 세 번째 골을 도우면서 올 시즌 정규리그 첫 도움까지 올렸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슈투트가르트에 후반에만 3골을 내줘 3대 3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아우크스부르크 경기에서는 소속된 박주호, 구자철(이상 마인츠),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가 모두 결장했다.
전재우 기자
손흥민, 2골 1도움 ‘맹활약’
입력 2014-10-19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