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국과수, 추락지점 구조물 정밀 감식·지문 대조

입력 2014-10-18 01:56
17일 환풍구 덮개가 붕괴되며 추락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 사고 현장에서 경찰들이 국과수 분석을 위해 환풍구의 철제 덮개를 옮기고 있다. 성남=구성찬기자 ichthus@kmib.co.kr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광장 환풍구 붕괴사고 수사본부(본부장 허경렬 경기청 2부장)는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추락지점 구조물의 정밀 감식작업에 돌입했다.

경찰과 국과수는 또 희생자 신원을 밝히기 위해 지문을 대조하고 있다.

분당서에서는 행사 주최 및 주관 업체 관계자들을 소환해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수사본부는 경기청 형사과, 분당서 형사과 등 수사관 7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후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광장 환풍구 덮개 붕괴 사고로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