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로 인해 얼굴에 주름이 늘어나게 된다.
노화는 외부환경에 대한 몸의 적응력이 점점 감소해 신체기능이 약화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특히 외부환경 중에서도 건조한 가을바람 등의 계절의 영향이 피부노화에 큰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렇게 계절 때문에 생기는 ‘주름’은 대다수의 여성들에게 자신이 나이가 들었음을 실감하게 만들어준다.
피부주름은 노화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노화의 정도를 가늠할 때 가장 먼저 살피게 되는 일반적인 기준이 되기도 한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무엇보다 피부 보습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자신의 피부에 맞는 수분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수시로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또 날씨가 건조하고 추워지면서 피지샘의 활동이 떨어져 피지가 모공 속에서 각질화 되기 쉽기 때문에 피부결이 거칠어지고 잔주름이 생기기 쉬우므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각질 제거제나 스팀타올을 이용해 피부결을 정돈해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주름을 제거하기 위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거의 받지 않는 보톡스나 리프팅과 같은 안티에이징 시술을 받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보톡스는 시술 후 표정이 부자연스러워질 우려가 있다. 때문에 피부과, 성형외과에서 전문적인 시술을 통해 피부를 재생시키는 리프팅 시술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
리프팅 시술 중에는 피부 노화로 인한 얼굴 주름 제거를 수술이 아닌 고강도집속초음파를 이용한 ‘울트라포머3’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트라포머3는 고강도집속초음파를 이용해 피부 속 깊은 층과 얕은 층을 동시에 강하게 투입해 콜라겐 및 탄력 섬유 재생을 촉진시켜 피부 탄력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리프팅 시술이다.
울트라포머3는 피부 속 집중된 초음파를 주입하기 때문에 피부 표면에 손상을 거의 주지 않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보통 시술 직후 피부가 수축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1주일 정도 지나면 피부가 부드럽게 변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만큼 한 번 시술로도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 피부과 의료진의 자세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시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천안피부과 화이트필클리닉 박재정 원장은 “간단한 리프팅시술의 경우 얼굴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주름 관리를 받아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건조한 가을, 주름 걱정은 이제그만!
입력 2014-10-16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