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400회를 맞아 ‘비긴 어게인’ 특집을 마련했다. 이번 특집은 멤버들이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고 이해하도록 하기 위한 시간이다.
16일 MBC 측에 따르면 '무한도전' 멤버들은 오는 18일 방영될 MBC 무한도전 400회 '비긴 어게인(Begin Again)' 특집에서 멤버들은 '24시간을 둘이서 함께 보내기'를 진행한다.
무한도전 400회 비긴 어게인은 짝을 이룬 두 멤버가 상의해 서로가 서로의 눈, 코, 입만 바라볼 수 있도록 한 채로 24시간을 보내게 된다.
짝은 ‘나몰라 퀴즈’ 형식으로 정해졌다. '우리 부부 첫키스 장소는?', '결혼할 때 상견례는 어디서?' 등 개인적인 질문부터 '내가 코를 팔 때 어떤 손가락으로 파게?', '내 손에 있는 왕 점의 위치를 그리시오' 등 코믹한 문제들로 구성됐다.
이에 멤버들은 지난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가족만큼 많은 시간을 함께 해 속속들이 다 알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절친인 줄 알았지만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멤버들도 있었고, 아예 관심조차 없는 멤버들이 있는 것이 드러나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무한도전 400회 특집 '비긴 어게인'…남자 둘이 24시간 동안 뭐하지?
입력 2014-10-17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