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에볼라 보건인력 파견 구체안 20일 발표

입력 2014-10-17 08:54 수정 2014-10-17 09:16
방송화면 캡처

박근혜 대통령이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우리나라의 보건인력을 아프리카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한 제10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내년에는 글로벌보건안보구상 각료급 회의도 주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10여 명의 보건 인력을 아프리카 현지에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외교·국방·보건복지부 등이 참석하는 관계부처 대책반 협의를 통해 보건인력 구성, 파견기간, 안전대책 등을 확정해 오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