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국은 서해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남부 내륙에는 안개가 낀 곳도 있겠다.
출근시간대 서울·경기도의 기온이 1∼14도로 다소 쌀쌀하겠으며 가시거리는 20㎞ 내외로 차량 운행에는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7.5도로 전날 최저기온인 9.3도보다 1.2도나 더 떨어졌다. 그 외에 인천 10.0도, 대관령 -2.4도, 춘천 2.0도, 강릉 9.2도, 청주 6.8도, 천안 3.3도, 대구 8.9도, 부산 11.8도, 제주 14.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2도로 전날보다 조금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하겠다.
특히 19일까지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클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아침 중부 내륙과 남부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남부 일부 내륙에서도 서리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농작물 관리에 특히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18일 오전까지 강원도 영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17일 출근시간대 1~14도 쌀쌀…19일까지 주야 기온차 10도 안팎
입력 2014-10-17 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