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결혼을 앞둔 배우 박건형이 로맨틱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박건형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6일 박건형의 웨딩사진과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각자 수트와 드레스를 차려입은 박건형과 예비신부는 서로를 다정하게 바라보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트렌치 코트를 입고 키스신을 연출한 사진은 영화 ‘원 데이’의 한 장면을 영상케 한다. 두 사람의 얼굴에선 행복한 미소가 떠나지 않는 모습이다.
박건형이 신부의 옷매무새를 고쳐주거나 신부의 모습을 휴대전화에 담는 장면도 포착됐다. 웨딩 촬영을 맡은 오중석 포토그래퍼는 “박건형이 목 디스크로 고생 중임에도 불구하고 예비신부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무척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11살 연하인 예비신부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박건형은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에 출연 중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박건형, 20일 품절남 합류… 영화 같은 웨딩화보
입력 2014-10-16 11:12 수정 2014-10-16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