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교회들이 교회건물 리모델링, 이웃돕기, 해외선교를 위해 다채로운 바자회를 연다.
환호교회(담임목사 연금봉)는 1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교회에서 교회건물 리모델링 기금마련 바자회를 개최한다.
여전도협의회는 국수, 파전, 어묵, 오징어 등 각종 먹거리와 의류, 도서 등을 싼값에 판매한다.
여전도연합회 관계자는 “하나님의 전인 교회건물 리모델링에 보탬이 되고자 바자회를 기획했다”며 “버리기 아까운 의류와 도서 등을 기증해 줄 것과 기도와 관심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010-3521-0994, 054-252-1004).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회 기쁨의 광장 및 만나홀에서 인도차이나반도 선교를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를 연다.
교회 여전도협의회(회장 최경자)는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사도행전 1장 8절)란 주제로 예배, 바자회 순으로 진행한다.
바자회에는 생필품, 식품류, 과일류, 축산류, 분식류, 활전복, 채소류, 여성복, 아웃도어 등을 판매한다. 여전도회는 바자회 물품을 기증받고 있다(010-9160-1226, 010-8224-1318).
포항동부교회(담임목사 김영걸)는 31일 오전 10시 교회 1층 미스바광장에서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대바자회를 연다.
교회는 재활용품의류, 아동용품, 가전제품, 도서류, 생활용품 등을 수집하고 있다.
바자회 물품을 판매할 개인이나 단체는 교회 사무실로 연락하면 된다(054-283-4411~2).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는 11월 1일 오전 10시 교회 앞마당에서 필리핀 리잘 빈민가정 돕기 이웃사랑 나눔바자회를 개최한다.
교회 여전도협의회(회장 강나옥 권사)는 28개 여전도회별로 부스를 만들어 먹거리, 식료품, 생활용품, 의류 등을 판매한다.
강나옥 여전도협의회장은 “최근 필리핀 빈민촌을 다녀 온 후 이 지역 주민들을 도와야 한다는 일행의 의견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바자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다음 달 필리핀을 방문하는 필리핀 선교팀을 통해 수익금 전액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054-255-7001).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포항지역 교회들 가을 바자회 잇따라 연다
입력 2014-10-15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