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열애에 이규혁 “먼저 얘기해줄 수 있었잖아…” 폭소

입력 2014-10-15 10:14

‘당구여신’ 차유람이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MC 강호동은 “축하 박수를 부탁한다”며 차유람의 열애 소식을 전했다. 앞서 차유람은 tvN 예능프로그램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서 일반인 남성과 열애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성시경, 정형돈 등 멤버들은 ‘모태솔로’로 알려졌던 차유람의 첫 연애를 축하했다. 하지만 차유람에게 호감을 보여 왔던 이규혁은 “나 진짜 슬퍼”라며 “나한테 한 번 이야기해줬을 수도 있잖아.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고 말하며 울상을 지었다.

이에 정형돈은 “일요일에 술 먹고 (이규혁에게) 전화가 왔다”며 “한 마디밖에 안 했다. ‘유람아’라고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났다. 차유람은 이규혁에게 열애 사실을 미리 말했다며 억울해 했다.

차유람과 이규혁은 지난 8월 테니스 복식조 파트너로 처음 만났다. 당시 이규혁은 드레스를 입고 나온 차유람을 보고 “너무 아름답다”며 호감을 표현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