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캐주얼브랜드 ‘버트니’ 다문화가족 위한 축제 ‘아름다운 동행’에 티셔츠 지원

입력 2014-10-14 09:31

아직도 대한민국에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선입견이 팽배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다문화가정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개선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 더불어 잘 사는 삶을 위해서 전국에서는 다양한 축제나 캠페인, 각종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국의 다문화 가족 400명을 초청,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15, 16일 2014 대한민국 다문화가족 행복 나눔 대축제 ‘아름다운 동행’이 열린다.

‘엄마의 힐링, 아이의 꿈, 함께하는 미래’라는 슬로건에 맞게 이번 축제에서는 다문화 부부의 의사소통 및 문화적 차이에 의한 갈등을 해결하는 ‘부부힐링 프로그램’, 멋진 아버지 인성학교, 어린이 난타, 떡매치기, 국악 체험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아름다운 동행’은 16일 오후 1시50분부터 MBC에 생방송 되기도 한다. 생방송에는 MC 남희석을 비롯,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바 있는 가수 소향과 다문화 대안학교 아이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신효범의 특별 공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배려와 포옹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이번 축제에는 상품이 판매될 때마다 의류 1벌씩을 기부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착한 기업, 아트캐주얼 브랜드 ‘버트니’가 참여해 행사를 위한 티셔츠를 지원할 예정이다.

버트니는 아티스트 작품으로 제작한 티셔츠를 판매하는 아트캐주얼 브랜드로 커플티, 가족티, 키즈티 등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유명아티스트의 참여로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작품으로 제작하고 있어 친구나 연인, 가족 간의 특별한 티셔츠를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최근 2014 FW 시즌에는 서울시 예비 사회적 기업인 ‘오티스타’의 자폐아이들 작품과 올레 웹툰 ‘인생은 대롱대롱’의 정대롱 작가의 작품으로 제작한 티셔츠 상품이 출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