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가오쯔치 결혼식 사진 공개… 빨간 치파오 ‘눈길’

입력 2014-10-14 17:59

배우 채림(35)과 중국 배우 가오쯔치(33)가 중국에서 결혼식으로 올렸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14일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에서 가족과 지인 등 소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 모습은 중국 연예계 관계자의 웨이보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중국 전통의상인 빨간색 치파오를 입은 채림의 모습이 담겼다. 치파오에는 색색의 꽃과 파란색 용이 수 놓여져 있어 눈길을 끈다. 진회색빛 턱시도를 차려입은 가오쯔치가 채림을 안아올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두 사람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하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오는 23일 한국에서도 또 한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국 결혼식은 전통혼례 방식으로 치러진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가오쯔치는 지난 6월 중국 베이싱 시내 한복판에서 채림에게 공개 프로포즈해 화제를 모았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