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추석 파일럿(시범제작) 예능 프로그램 '헬로! 이방인'과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를 이번 주 정규 편성해 연달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16일 밤 11시15분에 방영되는 '헬로! 이방인'은 독거 남성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배우 김광규가 게스트하우스 주인이 돼 다양한 개성의 외국인들과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관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힙합 그룹 엠아이비(M.I.B)의 강남과 영화 '엽기적인 그녀2'에 캐스팅되면서 화제를 모은 일본 여배우 후지이 미나가 정규 편성된 '헬로! 이방인'에 합류한다.
MBC는 그동안 방송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이슬람 문화권 출신의 인물도 출연한다고 설명했다.
다음날 밤 10시에 방영되는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12살부터 많게는 60살까지 차이 나는 띠동갑 내기 어린 스승과 나이 많은 제자가 영어 등을 함께 공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송재호-진지희, 김성령-성시경, 정준하-김희철-지헤라까지 세 팀이 사제지간으로 출연한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MBC '헬로! 이방인'·'띠동갑 과외' 정규 편성…이번주 첫 방송
입력 2014-10-14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