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성혁·지주연, KBS 1TV 일일극 '당신만이 내 사랑'서 삼각관계

입력 2014-10-14 14:21
KBS 제공

‘왔다! 장보리’의 문실장 성혁이 KBS 1TV 새 저녁 일일극의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14일 KBS에 따르면 KBS 1TV 새 저녁일일극 '당신만이 내 사랑'에 배우 한채아와 성혁이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고양이는 있다' 후속으로 방송되는 드라마는 다양한 사람들이 한 지붕 아래 살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으로 풀어내면서 이 시대 가족의 의미를 묻는 내용이다.

전작들에서 세련되고 도도한 여성을 주로 연기한 한채아는 갖은 시련에도 굴하지 않는 밝은 성격의 주인공 송도원 역을 맡았다.

MBC 주말극 '왔다! 장보리'에서 대세남으로 등극한 성혁은 여자나 결혼에 대한 환상이 없는 스타셰프 이지건으로 분한다.

성혁은 "'왔다! 장보리'에서 제 캐릭터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면서 "이에 들뜨지 않고 진정성 있는 연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채아 성혁과 삼각관계를 형성할 캐릭터 남혜리 역은 '서울대 출신 얼짱'으로 알려진 지주연이 맡았다.

지주연은 성혁의 사랑을 쟁취하려는 '엄친딸'로 분해 극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당신만이 내 사랑'은 다음달 24일 첫 방영될 예정이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