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성민-배우 김사은 12월 결혼…"좋은 인연"

입력 2014-10-14 14:16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성민(28)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사은(29)이 12월 화촉을 밝힌다. 슈퍼주니어 멤버 가운데 첫 유부남이 탄생하게 됐다.

14일 성민은 슈퍼주니어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좋은 인연을 만나서 12월13일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소식을 전하기까지 스스로의 결정에, 함께 해온 사람들에 대한 생각에 많이 갈등했다”며 “고마운 사람들이 소식에 너무 놀라진 않을까, 마음 상하진 않을까하는 걱정 때문에 조금 늦었지만 여러분의 사랑과 믿음에 용기를 내서 직접 소식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사은의 소속사 오피스에이트피쉬 관계자도 둘의 결혼 일정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달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둘은 지난해 말 뮤지컬 ‘삼총사’의 남녀 주인공 달타냥과 콘스탄스 역으로 호흡을 맞추며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성민은 최근 발표한 슈퍼주니어 7집 ‘마마시타’로 활동중이다. 프로젝트 보컬 ‘바나나걸’ 출신의 김사은은 SBS ‘짝’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현재 MBC 에브리원 ‘하숙 24번지’에 출연 중이다.

남호철 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