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인기는 태풍도 못말려…도쿄 팬미팅 이틀간 1만명 몰려

입력 2014-10-14 10:23
사진=이민호 페이스북 캡처

한류스타 이민호(27)를 향한 일본팬의 열기는 태풍도 식히지 못했다.

글로벌 팬미팅 투어 중인 이민호(27)가 지난 12~13일 일본에서 1만명의 팬들을 만났다고 소속사 스타하우스가 14일 밝혔다.

이번 이민호의 투어는 일본을 강타해 큰 피해를 입힌 태풍 ‘봉퐁’이 한창인 가운데 열렸다. 이런 악천후 속에도 이틀 동안 팬들이 몰려 팬미팅 투어는 성황을 이뤘다.

이민호는 이 기간 도쿄국제포럼홀에서 열린 ‘2014 리부트 이민호’에서 자신의 새로운 앨범 ‘노래할게’의 수록곡과 드라마 ‘상속자들’의 OST 등을 불렀다.

또 게스트로 초대된 록밴드 로열파일럿츠와 콜라보레이션도 공연을 펼쳤으며 이민호의 ‘노래할게’ 앨범 준비 과정이 담긴 영상도 공개했다.

이번 팬미팅에 앞서 지난 9일 출시한 이민호의 앨범 ‘노래할게’는 당일 오리콘 데일리앨범차트 1위에 을라 이민호의 일본 내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올해 팬미팅 투어를 시작한 이민호는 일본을 거쳐 다시 중국 광저우, 난징, 상하이 등에서 투어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