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강원 지역 올 가을 첫 한파주의보

입력 2014-10-14 06:40 수정 2014-10-14 06:44

화요일인 14일은 경기와 강원 지역에는 올 가을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 많겠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한파특보가 발효된 지역은 춥겠고, 그 밖의 지역도 다소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15일) 아침에 중부내륙과 남부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남부내륙 일부지방에도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또 오늘과 내일 아침에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춘천 6도, 강릉 10도를 보이고 있으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19도, 부산 20도, 대구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 제주도 남쪽 먼바다, 남해 동부 먼 바다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동부앞바다는 1.5~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오후에 1.0~2.5m로 점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내일까지 남해안과 동해안에서는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일평균 31~80㎍/㎥)을 유지하겠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