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명에 이르는 충청권 주민의 인권을 보호할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가 오는 15일 문을 연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인권사무소가 15일 오후 3시 서구 탄방동 KT빌딩에서 개소식을 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대전인권사무소에서는 서기관인 류인덕 소장을 비롯한 7명의 직원이 근무하면서 대전·세종·충북·충남지역 주민의 인권보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충청권에서는 2003년부터 대전인권사무소 설치를 수차례 추진했으나 부산, 광주, 대구 등에 비해 인권 민원 수요가 적다는 이유로 번번이 무산됐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뉴스파일] 대전인권사무소 15일 개소
입력 2014-10-14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