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소속사 “탈퇴 결정된 거 아냐”… 지오는 의미심장 트윗

입력 2014-10-13 14:21

그룹 엠블랙의 멤버 이준과 천둥의 탈퇴설이 불거지자 소속사가 “결정되지 않은 일”이라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엠블랙 소속사 제이튠캠프는 13일 “엠블랙 이준의 전속계약 만료시점이 다가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탈퇴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부분으로 현재 논의 중”이라며 “최대한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엠블랙 나머지 멤버들의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11월에 예정된 엠블랙 콘서트를 포함해 공식적인 활동은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타뉴스는 이준이 소속사와 계약이 끝나 엠블랙에서 탈퇴하고 연기자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잠시 뒤 TV리포트는 멤버 천둥도 재계약을 하지 않고 엠블랙에서 탈퇴한다고 전했다.

그러자 엠블랙 멤버 지오는 자신의 트위터에 “결국 배려심이 이기심을 안고 가리다”라는 글을 남겼다. 30분 후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지. 지금은 보시는 대로 믿으세요.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테니까”라고 적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5인조 남성그룹인 엠블랙은 2009년 싱글 앨범 ‘JUST BLAQ’으로 데뷔했다. 다음달 29~3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