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차이나' 첫방송부터 인기 폭발…시청률 1% 넘겨

입력 2014-10-13 13:22
사진=SBS 제공

중국서 첫 전파를 탄 ‘런닝맨 차이나’에 대한 중국 시청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SBS TV와 중국 절강위성TV가 공동 제작한 중국판 런닝맨인 '런닝맨 차이나-달려라 형제'가 첫 방송부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SBS가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밤 중국 전역에 방영된 '런닝맨 차이나-달려라 형제' 1회 시청률은 시청률 조사기관 CSM의 50개 도시 기준 시청률에 따르면 1.149%를 기록했다.

SBS는 "중국은 인구가 많고 방송 채널도 다양해 시청률 1%를 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라면서 "중국 내 한류 예능 주자인 '런닝맨'의 인기를 입증하는 결과"라고 밝혔다.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 유쿠(優酷)에서는 첫 방송 후 12시간 만에 138만8000건의 동영상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온라인 반응도 뜨거웠다는 게 SBS의 설명이다.

'런닝맨 차이나'는 SBS 제작진이 제작에 참여하고 덩차오와 안젤라베이비 등 중국 인기 스타들이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보여줬다.

한편 한류 예능의 선봉에 선 ‘런닝맨’이 중국에서 펼치는 새로운 도전 ‘런닝맨 차이나’는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10분부터 90분간 중국 전역에서 방영된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