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이즈와 中예능 출연 추자현…첫방송 시청률 1위

입력 2014-10-13 11:17

한류스타 추자현(35)이 출연한 중국 예능 프로그램이 첫 방송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3일 더홀릭컴퍼니에 따르면 추자현이 중국 유명 여배우 장바이즈 등과 함께 출연하는 ‘명성도아가’가 지난 10일 첫 방송에서 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 형제’를 꺾고 1위에 올라섰다.

이 프로그램은 다른 매력을 지닌 여성 스타 4명이 윈난성 농가로 시집을 가 순수한 모습으로 돌아가는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다.

첫 방송에서 추자현이 전통 한복 차림으로 꽃가마를 타고 새 가족들과 만나는 모습이 방영됐다.

추자현은 “한국과 중국 문화를 공유하는 배우가 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CCTV에서 2006~2007년 방영된 무협드라마 ‘대기영웅전’을 통해 중국 활동을 시작한 추자현은 ‘회가적 유혹’과 ‘목부풍운’ 등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최근 중국 영화 ‘전성수배’에도 캐스팅됐다.

남호철 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