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운행 중단… 대전에서 철로에 누워있던 사람 치어

입력 2014-10-10 21:05
호남선 상·하행선이 중단되고 있다.

대전에서 여수발 새마을호 열차에 신원미상의 사람이 치어 숨졌다.

코레일은 10일 오후 8시13분쯤 대전 서구 흑석리역과 가수원역 사이 호남선에서 A(신원미상)씨가 여수발 서울행 새마을호 열차에 치여 숨졌다고 밝혔다.

이 열차에는 승객 159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선로 위에 누워 있다가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