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격동’-‘시간과 낙엽’ 음원차트 양분…90년대 가수 서태지-90년대 출생 악동뮤지션 1위 대결

입력 2014-10-10 15:03

서태지(42)와 악동뮤지션이 음원차트를 양분했다.

1990년대를 주름 잡았던 가수와 1990년대에 태어난 남매듀오의 경쟁이다. 악동뮤지션은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였던 양현석 대표의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악동뮤지션은 10일 0시 신곡 ‘시간과 낙엽’을 출시했다. 이 곡은 출시되자마자 9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서태지가 낮 12시 ‘소격동’을 공개하자 10개 음원차트 1위는 정확하게 5개씩 갈라졌다.

오후 2시 현재 ‘시간과 낙엽’은 멜론, 엠넷닷컴, 다음뮤직, 지니, 몽키3뮤직에서, ‘소격동’은 올레뮤직과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싸이월드뮤직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