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42)와 악동뮤지션이 음원차트를 양분했다.
1990년대를 주름 잡았던 가수와 1990년대에 태어난 남매듀오의 경쟁이다. 악동뮤지션은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였던 양현석 대표의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악동뮤지션은 10일 0시 신곡 ‘시간과 낙엽’을 출시했다. 이 곡은 출시되자마자 9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서태지가 낮 12시 ‘소격동’을 공개하자 10개 음원차트 1위는 정확하게 5개씩 갈라졌다.
오후 2시 현재 ‘시간과 낙엽’은 멜론, 엠넷닷컴, 다음뮤직, 지니, 몽키3뮤직에서, ‘소격동’은 올레뮤직과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싸이월드뮤직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전재우 기자
‘소격동’-‘시간과 낙엽’ 음원차트 양분…90년대 가수 서태지-90년대 출생 악동뮤지션 1위 대결
입력 2014-10-10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