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남녀 동반우승 농구 포상금 무려 3억원

입력 2014-10-10 14:40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로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한 농구 국가대표 선수단이 프로연맹으로부터 포상금 3억원씩을 받는다.

KBL은 1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2015 시즌 공식 개막전 울산 모비스와 창원 LG의 경기에 앞서 남자 대표팀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포상금 및 기념 반지 전달식을 개최한다.

KBL 김영기 총재는 대표팀 사령탑을 지낸 유재학 모비스 감독에게 포상금 3억원과 기념 반지를 전달하며 금메달 획득을 축하할 예정이다. 3억원은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에 분배되며 기념 반지는 개당 150만∼2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6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아시안게임 우승 축하연을 열고 대표팀에 역시 포상금 3억원을 지급한 바 있다. 최경환 WKBL 명예총재가 참석해 위성우(우리은행) 대표팀 감독 등에게 포상금 3억원을 전달하며 아시안게임 우승을 축하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