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20·연세대)가 ‘체조요정’에서 발레리나 ‘줄리엣’으로 깜짝변신을 시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손연재 소속사인 IB월드와이드는 손연재가 오는 18∼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LG 휘센 리드믹올스타즈 2014’에서 발레리노 윤전일과 함께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기하며 발레 연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리듬체조 후프 연기때 루드비히 민쿠스의 발레곡 ‘돈키호테’를 선택하고, 갈라 프로그램에서도 발레곡 ‘에스메랄다’를 선택할 만큼 발레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손연재는 2부 행사에서는 케이팝(K-POP) 음악에 맞춰 특별한 리듬체조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는 알렉산드라 피스쿠페스쿠(루마니아), 다리아 드미트리예바(러시아) 등 정상급 리듬체조 스타를 비롯해 걸스데이, 앤씨아(NC.A) 등 걸그룹,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발레단 코리언발레씨어터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손연재가 줄리엣을 연기하는 ‘발레리나’가 된다고?
입력 2014-10-10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