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출근 길 하늘 풍경,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동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이 끼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영동은 아침부터 오후 사이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고, 경북 동해안에는 오후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경남 해안과 제주도에도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륙지방에는 아침에 안개가 짙게 끼고 강원 산간과 일부 강원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강원도 영동을 제외하고 어제보다 조금 높은 20∼28도로 예상된다.
한편, 제19호 태풍 ‘봉퐁’의 북상으로 밤에 남해안과 경상남북도 동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기 시작해 내일부터는 매우 강하게 불겠고 일부 남부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2.0∼6.0m로 점차 매우 높겠고 동해 남부 모든 해상과 남해 동부 앞바다에서는 1.5∼3.0m로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낮에는 약간 더울정도… 밤엔 태풍 ‘봉퐁’ 바람 안고 접근
입력 2014-10-10 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