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슈틸리케호가 비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9일 오후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취재진의 접근을 막은 채 비공개로 훈련했다. 훈련은 약 1시간 15분간 진행됐다.
슈틸리케 감독이 비공개 훈련을 선택한 이유는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의지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앞서 기자회견에서 “팬들의 가슴 속에 와 닿는 축구를 하려면 매 경기 승리를 거둬야 할 것”이라며 “우리의 수비 조직력을 증명하는 길은 무실점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슈틸리케호, 승리 위한 비공개 수비 훈련
입력 2014-10-09 19:42